중국 고대 역사 : 상나라, 주나라, 춘추전국시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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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(商) 나라 (BC1600 ~ BC1046)

 

● BC16세기 경 형성 : 고고학적으로 인정받는 중국 역사의 시작시기 (=동아시아 문명의 시작 시기)

● 과거 은나라로 불렸지만, 폄하적인 의미가 있다해서 요즘엔 상나라로 불리우는 추세

● 商이라는 어원은 바로 이 나라 이름에서 기원한 것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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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 성읍국가군 : 소규모 성읍들의 연맹집단, 중심지는 허난성의 황하강 중류 지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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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 당시 중국은 밀림 : 코끼리, 코뿔소, 호랑이, 악어들이 우글거리는 

중국 문명의 상징적인 동물 용(龍)도 이 당시 이곳에 악어가 살았기 때문

봉황새 역시 이 당시 그 원형이 된 새가 살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됨

● 청동기 문명 : 제기와 장신구 용도 (주의 : 무기로 사용할만큼 청동기는 단단하지가 못하다)

당시의 청동기 제작술은 상상 외로 뛰어났다. 주조수준은 현대기술에 못지 않고 조형수준도 뛰어나다.

> 상나라의 청동기 유물들

● 건축술은 미약했다 : 아직 기와가 발명되지 못했고 내구성이 약해 쉽게 허물어졌다.

여러 집터의 기둥 밑에서 머리가 잘린 인골이 발견됐는데, 집이 무너지지 말라고 인신공양을 했기 때문

● 문자 사회 : 갑골문자

갑골문자의 발굴로 사마천의 사기(史記)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로 공식 인정 받음.

왕의 이름과 순서가 사기에 쓰여진 것과 갑골문자의 것이 일치했기 때문에

한 때 신화의 시대로 폄하됐던 상나라가 비로소 역사의 시대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

> 갑골문자

● 제정일치 사회 : 상나라 왕들의 시호는 모두 십간(十干)으로 지어졌는데, 이런 점에서 제정일치 사회였다는 것을 추측해 봄.

● 간지(干支) : 오늘날까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역법의 주기(週期)로 사용되는 간지가 바로 상나라 때 만들어진 것.

● 잔인했던 사회

인신공양 : 주로 노예나 강족(티벳계) 포로들을 희생물로 썼다.

희생물을 죽이는 방법 :  때려죽이기, 찢어죽이기, 삶아죽이기, 말려죽이기, 태워죽이기 등 방법만 12가지

순장 : 상나라의 특징이라면, 생각을 못하게 머리를 잘라서 매장했다는 것

식인풍습 : 임금 수랏상에도 종종 올려졌다고

> 상나라 주왕과 주나마 무왕

서주(西周) BC1046~BC771 

● 본래 서쪽 변방에서 유목생활을 하다 세력을 확장해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국가를 세움.

● 은을 멸망시킬 때 여러 세력들과 연합을 했기 때문에 주나라는 태생부터 다른 세력들과 타협할 필요가 있었다.

● 혈연적 봉건제 : 주로 친족을 제후로 삼아 지방을 자체적으로 통치하게 하는 시스템을 운용했다. (유럽의 봉건제와 다른 점)

오등작, 제후라는 말의 기원은 주나라의 봉건제도에서 나왔다.

> 주나라의 봉건제도

● 봉건 제후들은 ->國->家->士 단계로 녹읍(토지와 백성)을 지급 받았다

● 천명사상(天命思想)으로 은나라 침략을 합리화하고 정통성을 확보했는데,

이후 이러한 천명사상은 근세기까지 동양 세계를 지배한 정치 이념이다.

● 왕 뿐만 아니라 제후들도 같은 논리로서, 수신제가치국평천하(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)이론을 주장해 정통성을 확보했다.

특히 수신(修身 : 개인을 수양)을 강조한 부분은 후대에 성리학으로 발전하게 된다.

● 종법질서 확립 : 오늘날 동양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장자계승, 가부장제가 주나라 시대의 산물이다.

● 은나라가 제정일치 사화였다면 주나라는 천명사상과 종법질서 통해 보다 인문적이고 합리적인 국가였다

● 주나라는 조세로서 정전(井田)제도가 있었다는데, 실존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.

> 정전(井田)제도

● 청동기 문화는 외려 상나라 때보다 덜 화려하고 간소화 됐다.

> 서주시대 청동기 유물

춘추시대 (BC770~BC403)

● 회맹(會盟) : 제후들끼리 모여 대사를 논하고 서약하는 행위. 본래 목적은 존왕양이(尊王攘夷 =중화사상)

● 시간이 흘러 제후국들 간 사이는 멀어지고, 천자의 회맹소집도 먹히지 않게됨.

● BC 771년 건융족이 침입 -> 제후국들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서주는 멸망 -> 낙양으로 천도하고 동주(東周)시대 개막

미녀 포사와 황제의 봉화 일화

● 천자의 힘 약화 : 특히 남쪽에 초(楚)가 왕을 칭하며 제후국들을 병탄하고 있었기 때문

● 힘이 있는 제후가 패자(覇子)가 되어 천자 대신 회맹을 주도

● 춘추오패 : 제후 중에서 회맹을 주도한 유명한 5人의 패자, 그 밑으로 준패자(準覇子)

 제(齊)나라 환공(桓公) : 뛰어난 재상, 관중의 도움으로 패자가 됨 (관포지교)

 진(晉)나라 문공(文公) : 골치덩어리 였던 초나라를 격파하고 패자가 됨

● 오(吳), 월(越), 초(楚), 진(秦) 등의 이민족이 중국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시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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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 춘추시대 말 신흥세력 오(吳), 월(越)의 치열한 지역대립 : 와신상담, 오월동주

● 공자(孔子, BC551~BC479) : 유가사상 창시, “춘추시대는 현시창, 주(周)의 시절이 이상향” 

이 시기를 지칭하는 춘추(春秋)라는 어원은 공자의 책 이름에서 유래

● 과도기 사회 : 봉건제 -> 군현제, 도시국가 -> 영토국가, 지방분권 -> 중앙집권의 중간단계

    과도기 경제 : 공동경작 -> 사유경작

    철기가 도입 -> 철제농기구가 출현. (보급은 전국시대 이후)

> 춘추시대 유물들

전국시대 BC403~BC221

 

● BC403년 진(晉)이 주황실의 허락없이 임의로 한, 위, 조의 세 나라로 분리.

이로서 주황실은 최소한의 형식적 권한도 무시된 채 사실상 종료.

● 봉건제 질서 종료. 다들 王을 자처, 서로를 병탄하며 부국강병 

● 전투 양상 변화 : 전차전 -> 백병전 (많은 보병 필요, 철제무기) -> 군현제 대두, 법가사상 도래

● 전국 7웅 : 연(燕), 조(趙), 제(齊), 위(魏), 한(韓), 초(楚), 진(秦) 다툼

    합종연횡(合從連衡) : 세력이 강한 진(秦)에 대항 위해, 서로 연합하자는 합종론 + 평화제휴 하자는 연횡론

● 유가사상의 변화 : 맹자 (주 천자를 포기하고 각국의 왕과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천자를 요구)

● 제자백가 : 부국강병 + 정책대안 제시 

유가	도덕 + 덕치주의	공자 -> 맹자·순자 -> 제도·학문에 영향
도가	무위자연	노자 -> 장자 -> 종교·예술에 영향
법가	법치주의	진 통일
묵가	평등사상	묵자

● 철제농기구 보급, 우경 시작, 화폐(명도전) 유통

    철제 농기구 사용 -> 농업생산력 증대 -> 상공업 발전·거상(巨商) 등장

> 전국시대 유물